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게리 치즈 크래커, 아메리카노와 찰떡궁합인 과자, 강추!!

맛있는 과자 고르기 꿀팁

by 산업용 부품전문가 2020. 3. 29. 00:19

본문

내 나이 어느덧 30대 중반, 

어릴 적 코 찔찔이 일 때부터 

과자를 좋아하는 아버지의 아들로 태어나 

수많은 과자들을 접해왔고

부자지간에도 철권의 헤이하치와 카즈야처럼

서로의 과자를 사수하기 바빳으며

나름 과자 얼리어답터로의

자부심을 느끼며 살아왔다.

 

하지만...

 

어지간한 과자들은 이제 질려버렸고, 

새로운 고기를 찾아 나서는 하이에나처럼

신상 과자, 해외 과자 등 

맛보지 못한 과자들을 호시탐탐 노려왔다.

그러던 어느 날... 

식사 후 이마트 트레이더스라는 

한국형 코스트코를 접하게 되었고...

거기서 난....

게리 치즈 크래커를 영접하게 되었딹!!

 

개. 봉. 박. 두 

핵존맛탱 게리지즈크래커, 넌 내꺼야!!

집에 오자마자 코로나 때문에 바로 샤워를 하고... 

평소처럼 집에서만 입는 군용 깔깔이를 입고

우리 게리성님을 오픈하게 되었다.

근두근두

콘프로스트 박스가 크지 않은가? 그 사이즈다.. 진짜

어이없지만 개봉기를

동영상으로도 보여주겠다. 

아주 경건한 마음으로 칼로 뜯어내는 쿠크다스베이더, 참고로 바지는 베트남에서 3,000원 주고 산거다

 

콘프로스트 같은 박스 1개에 불스원샷 크기로 

4박스나 들었다. 오 갓갓갓 게리성님...

불스원샷 같은 박스 한 개에 무려....

10개씩이나 들었다. 

게리 넌 정말... 정이 많구나?!

혹시 한국인이니? 

이렇게 10개가 불스원샷 1박스...ㅋㅋ

  자자 그럼 한번 뜯어보자!! 

먹어보자!!!

요놈 요고...

겉에 짭짜름한 소금이 붙어있네? 

어디... 뒷면을 한번 볼까?

호... 홀리 쉿!! 

내가 너무나도 좋아하는 치즈 발림 

저거슨 그냥 짠 치즈가 아니라 

설탕 발림 치즈맛... 

그야말로 단짠단짠...

게리성님은 한번 베어 먹어 보았다. 

크헙... 

입안에서는 단짠단짠이

서로 카바레에 온 듯

미친듯 서로 호흡을 맞추며

춤을 추고 있었고... 

 

이제 나도 과자계를 떠날 때가 되었다!

나도 어른이 되었다! 생각하며 끊으려 했건만.... 

 

게리 성님은 아메리카노랑 먹으면 진짜 맛있을 거 같다. 

 

그렇다면 가격은!?

 

원래 8,480원인데 할인받아서 6,980원!!!

오오미!!! 

그럼 7천 원이라 가정하고

불스원샷 크기 1박스가 4개 들었으니 

1박스는 1,750원

그 박스에 10개가 들었으니 

1개당 175원이네? 

게리 너...

꽤 괜찮은 외국 스낵이구나?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