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완토끼는 산책을 좋아할까? 본격 애완토끼 산책시키기!

안녕하십니까.

애완토끼를 사랑하는

쿠크다스베이더입니다.

 

오늘은 집토끼를 산책시키는

방법에 대해서 안내드리겠습니다.

 

 

밖이 궁금한 토끼

 

 

"1.몸줄 이용하기"

 

 

강아지처럼 몸줄을 이용하여

산책하는 방법은 토끼를 키우시는

분들에게 로망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런데 몸줄을 채우기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토끼는 갑갑한 것을

너무 싫어하기 때문입니다.

 

설령, 몸줄을 채웠다고 해도

밖에 나가면 오히려 토끼에게

산책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 

 

 

이렇게 안 움직이려고,

컨트롤당하지 않으려고 

딱 버티고 있습니다 ^^;;

토끼마다 성격이 달라

좋아할지도 모르지만

아마 대부분 싫어할 것이기 때문에

비추천드립니다.

 

토끼 몸줄, 사진출처: 청아농장

 

 

※참고사항

비록 몸줄은 비추천드렸지만

청아농장은 토끼용품

전문 판매처로
저는 주로 이용했었습니다.

 

"2.손으로 안고 가기"

 

 

이 방법은 가장 손쉬운 방법입니다.

한 손은 엉덩이를 받쳐주고

다른 손으로 배를

토끼의 등은 제 몸에 부착하여

안정적인 자세로 데리고 나갑니다.

 

이 방법은 토끼도 제가 보는 시야를

같이 볼 수 있기 때문에

상당히 좋습니다.

하지만, 여름에는 서로 더워서

불쾌지수가 서로 올라가며

장시간 동안 저렇게 들고 가면

서로 힘듭니다..... 

가까운 공원이나 놀이터 정도라면

이렇게 안고 가시는 게 좋습니다. 

 

"3.케이지 이용하기"

 

이 또한 청아농장에서 판매하고 있는 이동가방입니다.

 

가장 안정적인 방법입니다. 

서로가 편합니다. 

하지만 케이지 안에 들어가면

시야가 안 보여서

자칫 불안해하거나

무서워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또한 훈련으로

극복이 가능합니다.

아래 영상은 이름을 부르면

알아듣고 제게 뛰어오는 영상입니다.

케이지에 안정적으로

저와 함께 산책을 나가는 모습입니다.

 

 

 

 

 

케이지에서 나오면 주변 환경이 어떤지

탐색을 하고 나서 제대로 움직입니다.

토끼는 항상 경계 본능이 있기 때문이지요.

 

 

 

 

저희 집토끼는

지금은 무지개다리를 건넜습니다.

하지만 저와 무려 11년이라는 시간을

함께 보냈습니다.

 

11년간 함께 한 추억이 너무나도 많고

모두 소중합니다. 

토끼를 키우기 시작하신 분들

또는 키우기를 고민하시는 분들은

많은 공부가 필요하다는 것을

잊지 마시고 아낌없이

사랑해주시길 바랍니다.

제 글을 봐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